건강> 정보> 수족구병 환자 발생 증가 | 건강
관리자 | 조회 2421 | 2017-06-09 10:08
올바른 손씻기 등예방수칙 준수 당부
질병관리본부는 수족구병의 신고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수족구병이 많이 발생하는 연령인 5세 이하의 어린이가 집단생활 하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에서 전파에 의한 집단 발생 가능성이 있으므로, 손씻기 생활화 등 예방수칙 준수를 각별히 당부하였다.
수족구는 콕사키바이러스나 엔테로바이러스에 감염에 의해 발열 및 입안의 물집과 궤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으로 특히 영유아에서 많이 발생하며, 감염된 사람의 호흡기 분비물(침, 가래, 코) 또는 대변 등을 통해서 다른 사람에게 전파된다
수족구병은 대부분의 경우 증상 발생 후 7~10일 이후 자연적으로 회복하는 질병이나, 드물게는 뇌수막염, 뇌염, 마비증상 등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으니, 수족구병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질병관리본부는 환자발생이 지속되는 8월말까지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을 중심으로 집단생활을 하는 영‧유아에서 수족구병 예방관리를 더욱 철저히 할 것을 강조하였다.
수족구병 예방수칙은 다음과 같다.
첫째 올바른 손 씻기의 생활화
-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 외출 후, 배변 후, 식사 전·후, 기저귀 교체 전·후 등
- 특히 산모, 소아과나 신생아실 및 산후 조리원, 유치원, 어린이집 종사자 등은 손씻기에 각별히 유념하고 실천해야 한다.
둘째 올바른 기침예절
- 옷소매 위쪽이나 휴지로 입과 코를 가리고 기침하기
셋째 철저한 환경관리
- 아이들의 장난감, 놀이기구, 집기 등을 청결하게 소독 하기
- 환자의 배설물이 묻은 옷 등을 철저히 세탁하기
수족구병이 의심되면 바로 병의원에서 진료를 받고 자가 격리해야한다.(발병후 1주일)
질병관리본부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