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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중풍, 예방과 초기 발병 후 재발방지가 중요 |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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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조회 2307 | 2017-07-1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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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은 최선의 예방 

 

 

 

중풍은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심장질환 등의 원인질환이 있는 경우, 혈액순환장애와 혈관손상을 유발하여 발병위험이 높아지며, 흡연자의 경우에는 더욱 위험하다. 중풍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꾸준한 관리가 필수적이다. 55세 이상의 연령에서는 매년 정기검진을 받으시는 것이 좋으며, 원인질환이 있을 경우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담배의 니코틴 성분은 심박동수와 혈압을 상승시키고 혈관내벽에 손상을 주어 콜레스테롤이나 다른 불순물이 내벽에 침착하게 만들면서 혈관이 좁아지거나 딱딱해지는 동맥경화증을 촉진한다. 또한 산소운반능력을 감소시켜 산소결핍을 일으키고, 혈액의 점도를 높이고, 이와 함께 섬유소원도 상승하기 때문에 혈액순환이 나빠지게 된다. 금연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중풍은 완전한 원상회복으로의 치료가 어렵고, 후유증이 남기 때문에 사전적 예방과 초기 발병 후 재발의 방지가 중요하다. 한방에선 풍(), (), (), ()를 중풍의 주된 원인으로 본다. ()이란 외부적 기후변화(外風)와 장부기능장애로 오는 내풍(內風), ()는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에서 생기는 울화증세를, ()은 체액이 병적으로 변화한 것을, ()는 피로하고 원기가 부족한 허증 상태를 말한다. 노인층에서 중풍이 빈발하는 것은 바로 몸의 원기가 떨어지는 허증(虛症) 상태에 빠지기 쉽기 때문이다. 따라서 원인을 찾아 미리 조절하면 중풍을 예방할 수 있다.

 

첫째, 중풍의 소인(素因)을 평소에 치료, 관리해야 한다. 즉 선천적으로 풍(), (), 습담(濕痰)이 많거나, 허약한 체질 등 중풍에 체질적 약점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평소의 섭생에 주의해야 하며, 가족력에 중풍, 고혈압, 동맥경화, 심장질환 및 당뇨병 등이 있는 경우에는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관리를 해야 한다.

 

둘째 생활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우선 동물성지방, 염분, 당분 등의 섭취를 줄이고 섬유소가 많은 채식을 많이 하고 영양이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해야 하며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해야 한다. 또한 과도한 성생활을 삼가며 술과 담배는 피하는 것이 좋다. 일교차가 심할 경우에는 격렬한 외부활동을 삼가고, 여성의 경우 경구피임약 및 폐경기이후 에스트로겐 호르몬제 사용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셋째, 일상생활에서 평정한 마음상태를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급격한 감정적인 변화(화냄, 슬퍼함, 흥분, 근심, 걱정, 놀람)는 회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명상이나 기도 등의 다양한 수양법으로 적극적으로 해소하는 것이 좋다.

 

체질별양생법(體質別養生法)에 따르면 태음인(太陰人): 습담성(濕痰性) 체질로 습담(濕痰)을 조장하는 당분이나 동물성지방을 삼가고 식물성지방 및 단백질을 먹는것이 좋다. 소음인(少陰人): 냉성(冷性) 체질로 따뜻한 성질의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먹고 차가운 음식은 삼가는 것이 좋고, 소양인(少陽人): 열성(熱性)체질로 서늘한 성질의 채소류나 해물류 등이 좋으며 태양인(太陽人): 매운 음식은 삼가고 담백한 음식이 좋다.

 

환자의 체질적인 증세판별과 풍(), (), 습담(濕痰), () 등의 원인에 대한 진찰을 위해서는 한의사의 진단이 필수적이다. 또한 뚜렷한 질환진단이 없으면서 여러 병증이 나타나거나 중풍의 전조증세로 의심될 경우에는, 가까운 한의원과 한방병원에서 한의사의 진찰을 통하여 예방적 침구치료 및 약물치료를 받는 것이 매우 효과적이다.

대한한의사협회 건강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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