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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자외선 지수 |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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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조회 2363 | 2017-07-28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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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무더운 여름 자외선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자외선지수(sun protection factor, SPF)가 높을수록 차단효과가 좋을까? 자외선 차단지수는 자외선 B를 얼마나 차단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수치로, 수치가 높을수록 차단효과가 큰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SPF 15 이상의 제품을 규정대로 바를 경우 그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에 미국식품의약안전청(U.S. Food and Drug Administration:FDA)에서는 SPF 15이상의 제품을 외출 15~30분전 바를 것을 권고하고 있다.

 

자외선 차단지수(sun protection factor, SPF)가 높으면 자외선 A도 차단이 될까? SPF 지수가 높다고 하여 자외선 A 차단효과가 높은 것은 아니다. 미국 FDA에서는 자외선 A의 차단지수(UVA protection factor, PFA)를 제품에 함께 표기하도록 권고하고 있으며, 통상적으로 PFA 2~4+, 4~8++, 8이상은 +++로 표기하고 있다. 따라서 자외선 차단제 사용 전에는 SPF 수치뿐만 아니라 자외선 A 차단지수(PFA)를 모두 확인해야 한다.

 

 자외선 차단제는 어떻게 얼마나 자주 바르면 효과적일까? 자외선 차단제는 외출 15~30분전에 충분한 양(2mg/cm2 이상)을 골고루 펴서 발라야 한다. 도포양이 이보다 적을 경우 차단효과는 기하급수적으로 감소한다. 또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외선 차단제의 효과가 감소하므로 야외활동시간이 긴 경우엔 2~3시간마다 반복해서 덧바르는 것이 필요하다.

 

흐린 날에는 자외선차단제를 바르지 않아도 될까? 구름의 두께에 따라 다르겠지만 흐린 날에도 상당량의 자외선 A가 지표면에 도달하며 피부에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자외선 A에 의한 광노화 및 색소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흐린 날에도 맑은 날과 마찬가지로 자외선차단제를 발라줘야 한다.

 

입술에도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할까? 입술 부위는 자외선에 의한 광선 각화증 및 피부암이 발생하기 쉬운 부위로 한번 발생하면 치료가 어렵고 다른 부위로 전이될 확률이 높다. 따라서 입술부위에도 SPF 15이상의 자외선 차단제 또는 자외선 차단성분이 포함된 립스틱을 발라주도록 한다.

 

어린이도 자외선 차단제를 바를 필요가 있을까? 일생동안 받는 자외선의 1/3 이상이 출생 후부터 18세 청소년기에 집중되어 있다고 한다. 때문에 미국 FDA에서도 6개월 이상의 영유아 시기부터는 외출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도록 권유하고 있다. 하지만 유색인종인 우리나라 사람의 경우, 백인보다 자외선에 대한 저항력이 크고 알레르기 등이 적은 것이 사실로, 아이들의 활동량이 많아지는 돌 무렵부터 바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양산이나 모자를 쓰면 자외선 차단제를 바를 필요가 없을까? 자외선 차단기능이 있는 양산을 사용하고 차양이 큰 모자를 쓰는 것은 햇빛을 직접 차단하는 데에는 도움이 되나, 지면에서 반사되는 자외선까지는 차단하지 못하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만큼 효과적이지는 않다. 특히 해변이나 스키장 등에서는 지면에서 반사되는 자외선양이 높으므로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한다.

 

마지막으로 운전이나 실내에 있는 경우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아도 될까? 자외선 A의 경우 유리를 통과하기 때문에 운전시나 실내에 있는 경우라도 피부에 영향을 미치며, 기미, 주근깨 등 색소질환의 원인이 된다. 따라서 운전시나 실내의 창가에 있는 경우에도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필요하다.

 

내용출처 대한의사협회 건강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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