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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폭염 대처방법 |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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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조회 2613 | 2017-08-0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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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막히는 더위 폭염이렇게 대처하세요! 

 


 

연일 전국에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며 아침 일찍부터 재난문자가 울리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더웠던 해는 1994년이었다. 이때 일 최고 기온이 평균 30.7도로 평균 31.1일간 폭염일수가 있었고 서울 최고기온이 38도까지 올라갔었던 아주 무더운 시기였다.

 

지난 화요일 725, 서울의 최고기온이 35.4도까지 치솟아 올해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 서울 낮 최고 기온이 35도를 넘긴 것은 2000년 이후 두 번째라고 한다. 그럼에도 1994년의 최고 기온인 38도보다 3도나 낮은 것이었으니, 그 당시 얼마나 더웠을지 상상이 간다.

 

폭염이란,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심한 더위를 말하며 통상 30이상의 불볕더위가 계속되는 현상을 말한다. 일 최고 기온이 33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이 될 때, ‘폭염주의보가 발령되고 일 최고기온이 35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경보가 발령된다.

 

지난 719일 경북 구미서 온열질환 1명 사망하였다. 온열질환자 작년과 비교하여 동기간 대비 19%(393466) 증가하였고 8월 온열질환 급증 시기를 앞두고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가 요구되고 있다.

 

폭염 대처 방법으로는 크게 세 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다.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자주 물, 스포츠음료나 과일주스를 마시는 것이 좋다. 폭염 시 음주 또는 다량의 카페인 음료를 마신 후 작업하는 것은 위험하다.

 

더운 날씨에 땀으로 몸에서 빠져나가는 수분이 많은데 수시로 물을 마시면 수분이 보충되어 평소보다 몸이 축 처지는 현상이 줄어든다. 폭염 시에는 갈증을 느끼기 이전부터 규칙적으로 수분을 섭취 하도록 하며, 어지러움 두통 메스꺼움 등 초기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시원한 곳에서 이동하며 의료기관을 방문한다.

두 번째는 시원하게 지내는 것이다. 시원한 물로 목욕 또는 샤워를 하고 헐렁하고 밝은 색의 가벼운 옷을 입거나 외출 시에는 양산이나 모자 등을 사용하여 햇볕을 차단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의 가장 더운 시간대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또한 고령자는 폭염에 더욱 취약할 수 있으므로 논·밭 작업 등 장시간 야외 활동을 피해야 한다. 심혈관질환, 당뇨병, 뇌졸중 등 만성질환을 가진 사람의 경우 폭염에 더 취약할 수 있으므로 특히 유의하여야 한다.

 

일사병열사병 등 온열질환이 발생하면, 즉시 환자를 그늘지고 시원한 곳으로 옮기도록 하고, 옷을 풀고 시원한(너무 차갑지 않은) 물수건으로 닦아 체온을 내려준다. 환자에게 수분보충은 도움 되나 의식 없는 환자에게 음료수를 억지로 마시도록 하면 안 되며 환자는 신속히 119에 신고하고 병원으로 이송한다.

 

질병관리본부는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는 건강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므로 물 자주 마시기, 더운 시간대에는 휴식하기 등 건강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하였다.

                                                

출처 질병관리본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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