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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알레르기 비염 |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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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조회 2307 | 2017-11-16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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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비염의 발생요인과 예방수칙

 

 

 

 

 

알레르기비염은 알레르겐이 호흡을 통해 코로 들어오면, 히스타민이라는 천연 화학 물질이 체내의 세포에 의해 방출되어, 코 안쪽에서 다량의 점액이 생성되고 부풀어 오르며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이로 인해 콧물이 흐르고 가려우며, 심한 재채기를 하게 된다. 눈에서는 눈물이 나고 가려워지며, 목이 아프고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자주 발생한다.

 

알레르기비염은 비부비동염(축농증), 코 물혹, 중이염, 수면장애, 천식 등을 유발한다. 특히 소아에서는 만성적인 코막힘과 구호흡으로 인해 안면 골발육 이상과 치아 부정교합 등이 발생한다. , 알레르기비염으로 인해 아이의 얼굴형이 달라질 수 있다. 어느 연령층에서나 발생할 수 있으나 성인보다는 소아에서 많이 발생하며 특히 남자아이에서 많이 발생한다.

 

알레르기비염은 아래와 같이 다양한 요인에 의하여 발생한다.

첫 번째는 유전요인으로 부모 양쪽이 알레르기 질환을 가전 경우 약 75% 정도에서 자녀에게도 알레르기 질환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두 번째는 환경요인이다. 교통수단의 발달, 주거환경의 변화, 대기오염의 증가나 습도의 저하나 저온도 등이 코에 과민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주요 원인이 된다.

 

세 번째로 스트레스자극이 있다. 많은 스트레스 자극이 뇌의 중추신경으로 면역, 내분비, 자율신경계를 조절하는 시상하부 영향을 주어 유지를 혼란스럽게 만든다. 특히, 면역계에서는 면역의 과잉반응과 같은 현상이 일어나 원하지 않는 항체를 생산하게 하고 이것이 항원-항체 반응을 일으켜 혈과 신경, 선 조직 등에 반응하여 다채로운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네 번째로 알레르기비염을 일으키는 원인은 우리나라에서 많은데 집먼지진드기, 꽃가루, 곰팡이, 애완동물의 털과 비듬, 바퀴벌레의 허물이나 배설물 등이다. 꽃가루가 원인 항원이 되어 발생하는 계절성 알레르기비염은 일명 화분증이라고도 한다. 기타 직물류, 담배, 식품 등 일상생활에서 우리 주변에 있는 여러 가지 물질이 원인이 될 수가 있다. 알레르기비염이 생기면 담배 연기나 향수 냄새,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 등과 같이 원인 항원이 아닌 물질이나 자극에도 콧물, 재채기 등 과민반응을 보이게 된다

 

알레르기비염의 치료에 있어서 약물요법은 가장 큰 진보를 보이나 아직 완치시킬 수 있는 약제는 없다. 현재의 약물요법은 화학전달 물질의 분비를 억제하는 치료로서 약제의 작용기간만 효과가 있다. 알레르기비염의 치료에 이상적인 약물은 알레르기 염증의 조기 반응과 후기 반응에 모두 효과가 있어야 하고,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높이기 위해 하루 1~2회 복용해도 충분한 효과가 있어야 한다.

 

면역치료에는 국소면역요법과 전신면역요법이 있다. 면역요법은 여러 가지의 검사 방법을 통하여 항원이 밝혀진 경우나 환경 조절에 의한 회피 요법과 적절한 약물치료에도 소용이 없는 경우에 실시하는 방법이다. 면역요법은 아나필락시스(쇼크증세와 같은 심한 전신반응, 호흡장애, 어지럼증, 실신, 저혈압 등)에 대한 응급처치가 준비된 장소에서 시행해야만 되고, 면역 주사 후 30분 이상 반응의 유무를 관찰한 뒤 귀가하도록 해야 한다. 알레르기비염과 기관지 천식을 함께 가진 환아는 면역요법 시 아나필락시스가 일어날 잠재적 위험이 크므로 특히 주의하여야한다.

 

알레르기비염의 주된 치료법은 아니지만, 보조요법으로서 코 막힘 개선 수술은 약물치료 및 보존적 치료에 반응이 없거나 적은 경우에 고려할 수 있다. 수술 후에도 꾸준한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수술 후 철저한 회피요법을 시행하고 항원에 대한 추적 관찰로 알레르기비염의 재발을 막아야 한다.

 

알레르기비염 예방관리 수칙은 일단 금연하고, 담배 피는 옆에도 가지 않을 것, 감기나 독감 예방을 위하여 평소에 손을 자주 씻을 것, 실내는 항상 청결을 유지하며, 급격한 온도변화를 피할 것, 공해나 황사가 심한 날은 외출을 삼가거나 황사용 마스크를 착용할 것과 효과적이고 검증된 치료방법으로 꾸준히 관리하여 천식, 축농증, 중이염 등의 합병증을 예방하도록 하는 것 등이다.

 

출처 질병관리본부 건강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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