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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정보>포항지진 트라우마 예방 지원 | 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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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조회 2048 | 2017-11-22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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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심리지원단에 5개 국립병원 의료진 확충

 

 

1115일 경북 포항 지진 이후, 국립부곡병원, 경북ㆍ포항 남ㆍ북구 정신건강복지센터 소속 의료진(정신과전문의 및 정신건강전문요원)포항 현장심리지원단을 꾸려(11.17), 이재민 대피소 등 현장에서 주민들의 지진 트라우마 예방을 위해 심리 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포항시 대피소 3곳에 심리지원 상담 부스를 설치하여 심리지원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역별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24시간 상담전화(1577-0199)를 운영 중이다.

 

현장심리지원단은 17일부터 20일까지 451건의 심리 상담을 진행하며, 이재민의 재난 트라우마가 만성화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지진 이재민들은 여진에 대한 불안, 집에 대한 걱정, 불편한 잠자리 등으로 불안함, 답답함, 불면증 등 정신건강의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현장심리지원단은 심리적 응급처치, 고위험군 선별 및 사례관리 및 의료기관 연계, 고위험군 외 일반주민 대상 프로그램 운영 등 재난 시 심리처치 단계에 따라 지원을 실시하고 있으며, 1주일간 이재민의 심리적 응급처치를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1119일에는 지진으로 인한 부상으로 입원한 환자에 대해 포항시 보건소와 함께 현장심리지원단이 직접 방문하여 개별적 정신건강 상담과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등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였으며, 경상으로 퇴원한 환자들에 대해서도 전화 상담 후 자택 등에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현장심리지원단은 이재민 뿐 아니라 일반 주민에 대한 재난심리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늘부터 포항 현장심리지원단에 국립정신건강센터, 국립나주병원, 국립공주병원, 국립춘천병원 등 5개 국립병원의 정신과 전문의와 정신건강간호사 등 의료진 19명이 추가 확충된다. 정신과 전문의 6, 정신건강전문요원 27명 현장심리지원단 상주하게 되고 자원봉사 정신건강전문요원(4~5)도 별도 배치할 예정이다.

 

현장심리지원단은 불안, 걱정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는 고위험군 관리를 최우선으로 하되, 재난 심리지원 단계에 따라 일반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리지원서비스"를 수행할 계획이다. 포항시와 함께 지역 주민 대상 찾아가는 순회 반상회를 통해 정신과 전문의나 정신건강전문요원이 참석하여, 재난 후 발생하기 쉬운 정신적 문제에 대한 스트레스대응 집단프로그램(psyco-education)를 실시하는 등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예방을 위해 보다 세심한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집에 머무는 독거 어르신 등에 대한 심리지원을 위해 방문간호사를 파견하여 의료지원 및 심리지원 서비스를 병행하고 있으며, 지진으로 인한 불안이 안정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포항에 거주하지 않더라도 지진으로 인한 심리적 불안이 있을 때에는 광역 정신건강복지센터의 24시간 핫라인(1577-0199) 실시간 전화상담이나, 지역 기초 정신건강복지센터 방문 상담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지진 등 재난 이후의 스트레스, 만성화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지진 등 재난을 경험하거나 목격하게 되면 많은 사람들이 불안, 긴장 등 스트레스 반응과, 불면증, 어지러움, 두근거림, 두통 소화불량, 무기력 등을 경험하게 된다. 이러한 스트레스 증상은 정상적인 반응이기 때문에 대부분이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좋아지는 경우가 많으나, 만성화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출처: 보건복지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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