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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요통(腰痛)의 예방과 관리 |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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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조회 2093 | 2018-01-0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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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10분 체조로 복부근육을 강화하라.

 

 

 

 

 

요통(腰痛)은 요부(腰部)에 나타나는 제통증(諸痛症)을 일괄하여 사용하는 용어이다. 다른 동물과 달리 인간은 직립하여 활동하기 때문에 남녀노소 구별 없이 전 인구의 약 80%이상이 요통을 앓은 경험이 있다고 보고될 정도로 흔한 증상이다.

 

요통의 가장 일반적인 원인은 긴장된 자세에서 온다. 따라서 오랫동안 좋지 않은 긴장된 자세로 앉아 있거나 좋지 않은 작업위치에서 오랫동안 구부린 자세로 일하거나 또는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릴 때 요통이 발생하기 쉽다. 요통은 대부분의 시간을 의자에 앉아 일하는 회사원 및 장시간 싱크대 앞에 서서 가사를 돌보는 주부, 논밭에서 주로 서거나 구부려서 작업하는 농촌사람, 항상 무거운 것을 옮기는 노동자등 모든 사람들에게서 빈번하게 나타난다.

 

최근 많은 문제가 되고 있는 허리디스크는, 허리는 물론 다리가 당기고 저리는 격심한 통증이 나타나는 것이다. 이것은 척추와 척추 사이에서 완충작용을 하는 추 간판(디스크)이 지속적인 허리의 부담으로 근육과 인대가 약해지고 추 간판을 둘러싼 섬유 테가 헐거워지면서 갑작스러운 외력에 추 간판이 제자리에서 빠져나와 신경을 누르기 때문이다. 허리뼈 중에서도, 힘을 가장 많이 받는 4,5번째에서 허리디스크가 빈번하다.

 

요통은 대부분 과도한 힘이 내외적으로 허리에 가해져서 발생하므로 치료에 앞서 바른 자세와 생활환경 개선 및 식이요법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따라서 건강한 허리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허리의 부담을 덜어주고 허리에 기혈공급을 원활하게 하여 허리의 근육을 젊어질 수 있도록 바른 자세와 생활환경개선, 식이요법, 운동법등을 간략하게 소개하고자 한다.

 

잠을 잘 때는 푹신한 요와 침대보다는 딱딱한 맨바닥이나 메트 위에 옆으로 누워 태아가 모체자궁 안에 자리 잡은 모습과 같이 턱을 가슴 쪽으로 당기고 웅크린 자세를 취하는 것이 좋다. 바로 누울 때는 방석이나 배게를 무릎 밑에 고여 허리가 바닥에 밀착될 수 있게 한다.

 

의자에 앉거나 운전을 할 때에는 엉덩이를 가급적 등받이 쪽으로 바싹대고 엉덩이뼈가 무릎과 직각을 이루도록 하는 것이 좋다. 서서 장시간 일을 해야 한다거나 주부가 싱크대에서 부엌일을 할 때에는 15cm높이의 발 받침대를 두어 양발을 번갈아 놓아가며 일을 하는 것이 좋으며 재래식 부엌과 화장실의 세면기와 변기도 현대식으로 바꾸어 허리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허리가 약한 사람은 가급적 무거운 것을 들지 않는 것이 좋은데 불가피할 경우 허리를 구부리지 않고 무릎을 구부려 허리를 편 상태에서 든다.

 

허리를 튼튼하게 하는 체조로는 무엇보다 복부근육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매일 1시간정도의 걷기나 10분 이상의 윗몸 일으키기, 반듯이 누워 무릎을 굽혀 배 쪽으로 다리를 최대한 끌어당기는 자세에서 10초 이상 유지한 후 풀어주는 것을 10 여 차례 이상 반복해 주면 좋다.

 

요통환자는 끈기 있는 식이요법으로 체중이 늘지 않도록 하여야하며 섬유질음식을 많이 섭취하고 생수를 즐겨 마셔 늘 대소변을 잘 통하게 한다. 또한 흡연은 척추의 혈액순환을 감소시켜 디스크의 영양공급불량을 초래하여 척추변성에 의한 요통을 유발함으로 삼가 하고, 술도 가급적 피하여야 한다. 평소 과로나 근심걱정을 줄이고 충분한 안정을 취하며 가벼운 운동으로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것이 요통을 다스리는 최선의 방법이다.

출처 대한한의사협회 한의학과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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