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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조회 2065 | 2018-01-12 18:11
A형간염, 고단백 식이요법이 회복에 도움 된다.
간염이란? 간세포.간조직에 염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지속기간에 따라 급성과 만성으로 구분되는데, 보통 6개월 이상 낫지 않고 진행되는 경우 만성 간염으로 볼 수 있다. 바이러스성 간염은 감염바이러스에 의한 간의 염증으로 현재 A, B, C, D, E 및 G형의 6개 바이러스 형이 있으며, 이들 중 B, C, D형 만성 간질환을 일으키고 있다. B, C, D형은 주로 혈액을 매개로 감염되고, A, E형은 주로 수인성 경로로 전파되며 A형 간염의 경우 드물게 혈액매개 전파로 감염될 수 있다.
이중 A, B형 간염바이러스의 경우 백신이 개발되어 있어 예방이 가능하다. 우리나라에서는 A, B, C형 간염을 감염 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해 법정 감염 병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A형간염 바이러스(Hepatitis A virus)에 의한 급성 감염 질환으로 발열, 구역 및 구토, 암갈색 소변, 식욕 부진, 복부 불쾌감, 황달 등 이 주요 증상이며, 수주∼수개월 후 대부분 회복하며 만성 감염으로 진행하지 않는다. 12∼23개월 소아 및 고위험군(유행지역 여행자나 직업적 노출자, 만성 간질환자 등)에 대하여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A형간염의 감염 경로는 감염된 사람의 분변 또는 이에 오염된 음식이나 음료를 섭취 등이다. 이외 주사기 사용(습관적 약물 중독자 등), 혈액 제재, 성 접촉 등에 의해서도 전파된다. 현행법 상 제1군감염병으로 분류되어 관리되고 있다. 사람들 사이에 가벼운 접촉으로는 전염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A형간염의 증상은 대부분의 경우 가볍게 앓고 지나가며 회복된 후 면역을 얻게 된다. 발열, 구역 및 구토, 암갈색 소변, 식욕 부진, 복부 불쾌감, 황달 등이 주요 증상으로, 6세 미만 소아에서는 대부분 무증상(70%)이며 약 10%에서 황달이 발생하나 연령이 높아질수록 70% 이상 황달이 동반되며 증상이 심해진다.
A형간염의 치료법 및 예방법은 안정을 취하고 고단백 식이요법이 회복에 도움이 된다. 영양균형 유지, 구토와 설사로부터 손실되는 전해질 보충 등의 대증 요법으로서 수주~수개월 후 대부분 회복된다. 단, 전격성 간염 또는 심한 구토로 인한 탈수가 발생 시 입원치료가 필요하다. 일반적 예방법으로 올바른 손 씻기. 음식 익혀먹기, 물 끓여먹기, 위생적 조리하기, 이외에도 12∼23개월 소아 및 고위험군(유행지역 여행자나 직업적 노출자, 만성 간질환자 등)에 대하여 예방접종을 실시할 수 있다.
출처 질병관리본부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