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

“인간은 다차원의 에너지 장을 가진 존재,

스스로 질병을 치유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인간의 영원한 숙제는 ‘인간’ 그 자체이다. 인간은 인간에게 늘 화두이고 수수께끼이다. 그것은 인간이 육체를 가진 물질적 존재이면서 차원 높은 지성과 그 너머에 영성과 신성의식으로의 지평이 열려있기 때문이다.”

어튠먼트(attunement)란 악기를 조율할 때 사용하는 용어이다. 뫔(몸과 마음의 합성어) 어튠먼트 프로그램의 기본 취지는 인간존재를 하나의 악기로 보고, 정신과 육체를 적절히 조율하여 순기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들어줌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단순하지만 차원 높은 원리를 내포하고 있다. 인체의 다양한 차원을 역동적으로 치유하고 삶에서 영적 현존의 힘을 강조하는 진동치유의 일종이다. 몸에 직접 터치를 하지 않으며 서버와 어튠먼트를 받는 사람의 진동 장(vibrational fields)의 조화를 강조한다. 이병창대표는 어튠먼트 행위를 신성한 치유 예술(healing art)이자 영적 수행으로 정의한다.

어튠먼트를 하기에 앞서 인간의 몸이 지닌 신비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인간이 가시적 육체뿐만 아니라 다차원의 몸을 가진 존재라는 사실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인간은 다차원의 에너지 장을 가진 존재이며 질병을 치유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 그 힘을 잘 이용한다면 질병으로부터 벗어나는 데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다는 논리이다. 어튠먼트 과정에서 빛의 발산 에너지의 흐름이 커지고 서버의 손을 통해 에너지가 모아진다. 어튠먼트의 나눔을 통해서 내면의 평안함과 중심과의 연결을 강화하여 치유와 회복, 상생하는 삶이 이루어지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정수리에서 배 아래쪽까지 조율을 주고 받으면서 인체의 손에서 치료의 파장(에너지)이 나오는 걸 어렴풋이 느낄 수 있었다. 제대로 된 장소에서 집중해서 체험 한다면 상당한 치유효과를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평소에도 글을 쓰다 컴퓨터 모니터에서 잠시 눈을 떼고 손바닥을 세게 비벼서 열을 낸 다음 가만히 두 눈에 대고 2~3분 있다가 떼면 눈이 시원하고 맑아지는 경험을 자주 하는데 이런 맥락에서 이해한다면 별 거부감 없이 자연스럽게 접근할 수 있다.

평상시에 마음이 불안정하거나 피로감을 느낄 때 아래 순서에 따라 자기조율(self-attunement)을 통해서 몸과 마음을 스스로 조율해 보자.

1. 손을 깨끗이 씻고 손바닥을 비벼 열을 낸다.

2. 두 손바닥으로 두 눈을 잠시 덮는다.

3. 두 눈을 감고 정수리에 양 손 끝을 좌우로 대고 두뇌를 조율한다.

4. 두 손바닥을 양쪽 귀에 댄다.

5. 두 손바닥을 머리 뒤 꼭지에 대고 뇌파를 안정시킨다.

6. 양 손목을 댄 상태에서 목의 앞쪽을 좌우로 감싼다. 제소리를 낼 수 있는 ‘나’이기를 소원 한다.

7. 가슴 중심에 양 손끝을 대고 심장과 폐에 에너지는 보내며 머문다.

자료제공 이병창 (불재뫔살리기수련원 대표)

글 이상희 수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