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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조회 1939 | 2018-03-29 18:48
학습동기를 높이는 다섯 가지 습관
공부 할 마음이 생기지 않고, 할 의지도 없다면 어떻게 학습할 수 있겠는가?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학습 동기를 점검하는 것이다. ‘학습동기’는 학습을 해야 할 ‘이유와 힘’이다. 무슨 일을 할 때 왜 해야 하는지 이유가 생기지 않고, 이것을 해낼 힘이 없으면 지쳐서 할 수가 없다. 학습 동기를 높이기 위해 다섯 가지 습관이 필요하다
1. 자기의 현재 상황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 (나를 알기-기준점)
‘너 자신을 알라’는 모든 일의 출발점이다. 자기정체성을 갖는 것, 즉 자기를 아는 것이다. 내가 지난 날 어떻게 살았는지 돌아보는 것이다. 나는 어떤 것을 할 때 재미있고 행복한 지 들여다 보는 것이다. 학습에서 현재 수준을 파악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2. 이루고 싶은 명확한 목표를 가져야 한다. (방향을 알기-도착점)
‘속도보다 중요한 것은 방향이다’라고 한다. 동기가 부족한 것은 이루고 싶은 것이 없기 때문이다. 원래 사람의 본성에는 욕구가 있다. 간절함이 있어야 움직이고 절실함이 있어야 실행한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목표를 분명하게 가지고 있어야 방향을 잡을 수 있다. 공부를 하면서 내가 도달하고 싶은 목표를 당장 정해야 한다. 그래야 흔들리지 않고 공부할 수 있는 학습동기가 생긴다. 부담을 주는 목표가 아니라 내가 노력하면 이룰 수 있는 목표면 된다. 욕심내면 부담감이 커서 오히려 미루다가 결국 포기하게 된다.
3. 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중심 잡기-에너지)
‘먼저 믿음이 목표에 가 있게 하라’고 했다. 자신감이란 자기 자신을 믿는 마음으로 ‘자기 확신’을 말한다. 자신감이 있는 모습은 참 보기 좋다. 불안감은 내면의 에너지를 순식간에 방전시킨다. 내 마음 중심에 있는 내면의 불꽃을 활활 타 오르게 하는 방법은 자신감이다. 학습에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학습에 대한 열정이 있다.
4. ‘21일 법칙’을 알고 21일간 실행해야 한다. (그래도 계속 가라-이동거리)
심리학에서는 보통 어떠한 것이 습관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21일간의 연습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 기간이 21일인 이유는 생물학적으로 뇌에 새로운 습관을 만들려면 21일 정도가 소요되기 때문이다. 이렇게 21일 동안 자신이 원하는 모습에 대해 크고 명확한 목표를 세우고 매일 그것을 실천하면, 자신을 원하는 사람으로 바꿀 수 있다. 공부를 꾸준히 하다 보면 성취감이 생기고, 더 열심히 공부해야 할 학습동기가 생긴다. 이왕 결심했다면 21일 법칙에 따라 흔들리지 말고 3주간만 집중해서 시험공부를 한다면 놀라운 성과를 거둘 것이다.
5. 하기 싫을 때 포기하지 말고, 다시 해야 한다. (한 걸음 더-탄성회복력)
‘중단하지 않으면 가능하다’라는 말은 언제 들어도 명언이다. 공부를 하다 보면 어찌 어려움이 없고, 고비가 없겠는가. 어려움을 만났을 때 자신을 극복하는 탄성회복력이 학습동기를 만든다. 어려움을 이겨 낸 경험은 사람을 철들게 한다. 21일 법칙에 의해 공부를 할 때 ‘작심삼일’에 의하면 최소 7번의 어려움을 만나게 된다. 포기하면 지는 것이다. 재정비하고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서 다시 시작해야 한다.
과학에서 힘의 3요소는 기준점, 도착점, 이동거리이다. 기준점은 현재 위치, 도착점은 방향, 이동거리는 움직인 거리를 말한다. 이 3가지 중에서 하나라도 없으면 힘이라고 정의 내리기 어렵다. 학습에도 힘의 3요소와 비슷한 개념을 적용할 수 있다. 학습에 대한 동기는 현재 수준을 아는 것, 도전할 목표를 아는 것, 그리고 열정을 가지고 노력할 때 생긴다. 나는 어디에 있으며, 어디로 가야하며, 얼마만큼 가야하는 지를 알고 노력할 때 학습 동기가 생긴다.
글 이정호 (Up학습코칭센터 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