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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가을철 탈모예방 |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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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조회 2164 | 2018-10-1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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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미지근한 물로 머리감아 두피 청결 유지하기

 

 

 

천고마비의 계절이라고 불리는 가을! 환절기가 되면서 머리카락이 더 많이 빠지는 느낌을 받는다. 가을철 탈모가 더 심해진다는 속설은 사실일까?

가을철에 나타나는 큰 일교차는 탈모를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이라고 볼 수 있다. 큰 일교차와 가을철의 건조한 날씨가 탈모 증상을 가속화한다. 날씨가 건조해지면 두피의 유수분 밸런스가 쉽게 깨지고, 각질과 비듬을 유발한다. 여름 내내 쌓였던 땀과 피지, 먼지 등에 의해 자극을 받은 두피는 성장기 모근에도 영향을 줘서 모발이 자라지 않는 휴지기를 앞당겨 가을철에 유독 탈모가 심해지는 원인이 될 수 있다.

 

가을철에는 탈모에 영향을 주는 남성호르몬의 분비가 유독 많아진다. 남성호르몬의 분비가 사계절 중 가을에 가장 많아지는 이유는 여름보다 줄어든 일조량으로 테스토스테론의 분비가 일시적으로 증가하게 되는 것인데, 이로 인해 빠지는 머리카락의 양이 부쩍 늘어나는 것이다. 탈모를 유발하는 호르몬인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는 모발의 성장과 발육에 필요한 에너지의 생성을 방해하여 모근을 에너지 부족 상태로 만든다. 특히 앞머리와 정수리 부분에 있는 머리카락의 성장을 억제해 이른바 남성형 탈모를 유발한다.

가을은 기온변화와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몸에서 느끼는 부담이 피로감이나 면역력 저하로 이어진다. 이 때문에 모발이나 모근에 전해지는 영양과 에너지가 저하되면서 탈모와 두피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이와 더불어 현대인들이 피할 수 없는 스트레스까지 더해져 외부에서부터 우리 몸으로 침투해 들어오려는 바이러스에 취약한 몸 상태가 된다.

가을철 환절기에 유독 심해지는 탈모! 자신감을 떨어뜨리고 대인기피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가을철 탈모는 일시적일 수 있지만 경우에 따라 만성 탈모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대처하는 것이 좋다. 가을철 환절기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가을은 일교차가 커서 낮에는 다소 더울 수 있지만,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해서 몸이 움츠러 들기 쉽다. 몸의 활력과 두피 건강, 호르몬 조절을 위해서는 하루 30분 정도 가을볕을 쬐어 주는 것이 좋다. 하지만 두피에 직사광선을 장시간 쬘 경우에는 두피 열을 상승시켜 오히려 탈모를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가을볕을 쬐어 줄 때는 환기가 잘되는 모자를 꼭 착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피부나 두피가 건조해지기 쉽기 때문에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탈수를 유발하는 카페인 음료를 멀리하는 것이 좋다. 커피와 같은 카페인 음료는 이뇨현상을 유발하기 때문에 배로 많은 물을 섭취해야 한다. 그리고 혹시 만약 두피 가려움증이나 각질이 발생하고 하루 100가닥 이상의 머리칼이 빠지거나 모발이 가늘어지고 푸석푸석한 느낌이 들 경우 탈모의 전조 증상일 수 있으므로 잘 살펴봐야 한다.

 

매일 미지근한 물로 머리를 감아 오염물질과 두피의 노폐물을 제거하고 두피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발 및 두피 자극을 최소화하기 위해 과도한 펌이나 드라이 및 고데기와 같은 아이론 사용, 왁스 또는 스프레이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머리카락이 빠지는 탈모량이 가을에는 일시적으로 증가할 수 있지만 방심하고 관리하지 않는다면 만성 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 모발이 힘이 없어지거나 탈모량이 늘기 시작했을 땐, 정확한 진단과 조기 대처가 필요하니 병원을 찾는 것도 도움이 된다. 스트레스와 식습관 또한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규칙적인 생활과 적당한 운동, 그리고 충분한 수면도 탈모를 예방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출처 대한적십자사 공식블러그 레드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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