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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진로코칭 1 |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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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조회 2664 | 2015-02-1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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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코치로 활동하면서 많이 듣는 말이 있다.

우와~ 좋은 일 하시네요. 전주에도 진로코칭이란게 있어요? 나도 학창시절에 이런걸(진로코칭) 경험 했다면 지금쯤 다른 삶을 살고 있을 텐데…….

 

모두가 안다. 진로가 중요하다는 것을

모두가 안다. 좋아하는 일을, 잘하는 일을 해야 행복하다는 것을

그런데 많이들 모른다. 진로를 어떻게 탐색해야 하는지를

 

한 두 가지 심리검사를 한다고 해서 해결될 문제도 아니고, 꿈이 뭐냐고 물어보는 것만이 능사도 아니다. 어른들도 꿈이 없는 사람이 많다. 왜 그럴까? 배우질 않아서다. 경험해 보지 않아서다.

 

 

꿈을 많이 키워가야 할 청소년들이 어린 시절의 다양하고 많은 꿈들을 하나씩 포기하고 생각 없이 학교와 집과 학원을 오가며 살기에 바쁘다. 우린 무엇이 그리 바쁠까? 대입, 취직 등 이 모든 성공을 향한 과정들은 ‘자기탐색’이 바탕을 이루지 않는다면 늘 불안하다.

이제 칼럼이라는 매체를 통해 진로코칭을 시작해 볼까 한다.

 

하얀 종이를 한 장 꺼내어 세로 방향으로 가운데를 한번 접는다. 다시 편 뒤 적어 내려가자. 왼편에는 ‘내가 좋아하는 것?’ 오른편에는 ‘내가 잘하는 것?’이라는 제목을 쓰고 1번 치맥먹기-친구들과 수다 떠는게 좋다, 2번 드라이브-내 맘대로 할 수 있는 나만의 공간 내 차안이 정말 좋다 등 번호를 적어가며 적을 수 있는 만큼 가짓수에 상관없이 계속 적어내려 가자.

 

아마 좋아하는 것은 쉽게 쓸 수 있을 것이다. 잘하는 것은 조금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용기를 갖고 조금이라도 잘한다고 생각하면 (약간 주관적이어도 된다) 잘하는 걸로 인정하자. 내 인생인데 너무 팍팍하게 굴 필요 없지 않겠는가?

적어 내려갈 때에 참고할 만한 질문들을 선별해 봤다. 참고해서 적어 내려가면 된다.

 


 
진로탐색에는 시기가 있다. 적기는 초5~중3년까지 1차로 자기탐색이 되어 있으면 좋다. 진로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한 우리들(성인이든, 아이든)에게 지금은 진로탐색의 최적기이다. 우린 모두 120세 시대를 살아가야 하니까.

 

모두 펜과 종이를 들고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여태까지 잘 살아온 나를 생각하면서 나에 대한 생각에 생각 꼬리를 물어보시길.

 

- 행진코칭연구소장 오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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